정해진 미래와 정해질 미래,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요?

지난 14일, 수원시민자치대학은 인구변화에 따른 수원시의 전략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인구문제는 수원시에 한정되는 문제는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 관점으로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님의 명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인구변화는 왜 중요할까요?

인구는 시장(재화, 노동 금융 등)의 규모를 결정하는 생산자이며 소비자입니다. 사회적 자원이 소요되는 사회서비스의 대상이며, 정치적 결정의 가장 큰 이해관계자이고, 국경을 초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미래를 보는 연구이기 때문에 정해진 미래를 보는 방법 중 하나가 인구변화인 것이지요.

 

 

그리하여 인구변화에 따른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어느 국가이든 적용이 가능하기에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절대적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미래를 결정할 인구 현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영태 교수님은 8가지의 현상을 제시했습니다.

-초저출산

-비혼

-만혼

-인구의 도시 집중

-수명 연장

-질병 부담 급증

-가구의 축소

-외국인 유입 축소

그럼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시간을 두고 준비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는 큽니다. 미래를 알면 앞으로 닥칠 일을 대응하기 한결 수월하겠죠.

그래서 예측하고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도의 뒷받침도 중요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자치대학의 교육은 무척 중요하겠죠!

정해진 미래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미래가 정해졌다는 것은 오히려 큰 기회일 수 있습니다.

수원시민자치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사회변화를 고민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