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3학기 | 수원시민자치대학 3학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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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자치대학 작성일2017-12-04 15:55 조회2,750회 댓글0건관련링크
17년 3학기 수료식
- 일시
- 2017년 11월 24일(금) 오후 7-9시
- 장소
-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
- 주요내용
- [사전행사]
18:30~19:00 교육결과 전시회
[1부: 이야기를 더함]
19:00~19:15 인사말 및 축사
19:15~19:50 연극(낭독극 3개 에피소드)
19:50~20:10 희망나무 이야기
20:10~20:15 단체사진촬영
[2부: 희망을 더함]
20:15~20:35 시상식(수료증대표, 열정상, 우등상)
20:35~20:45 졸업사진 촬영
본문
수원시민자치대학
2017년 3학기 수료식
11월 24일 저녁에는 수원시민자치대학의 올해 마지막 교육이었던 3학기 교육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자치대학에서도 특별한 날을 위한 준비가 이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었지요~
수료식장 앞에는 일부 교육과정의 교육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도 주민자치위원 과정은 두 반(주민반/자치반)에서 각각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주민자치위원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설문조사한 것을 토대로 도출된 결론으로 현수막을 제작했습니다.
나도 통장 과정에서는 '포용통장과 소통하다'란 주제로 통장으로서의 역할,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을과 소통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여 그 내용을 담았습니다.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과정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아파트 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였고,
그 결과로 소음문제로 시작되는 소통, 그리고 정*이*나*주(정감있는 이웃간 나눔으로 주인되는 우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알기 쉬운 참여예산 과정에서는 약 7주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각 조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수료식장 안은 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수료생들은 6시 30분부터 모여 가운을 입고 담소를 나누며 추억으로 남을 오늘의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
한켠에서는 수료식을 위해 연극(낭독극)을 준비한 연극팀의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답니다.
수료식장 내에는 교육사진을 전시했습니다. 지난 10주간의 교육장면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본인 사진이 보일 때마다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까지도 가슴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지요~
전시된 사진 중 각자의 사진은 수료식이 끝난 뒤 가져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아하셨답니다.
오늘의 수료식이 조금더 특별한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첫 번째!
이번 수료식의 사회는 수원시민자치대학 3학기 교육을 함께한 수강생이자 수료생인 전현, 윤진석님께서 맡아주셨답니다.
두 분 모두 수원시민자치대학의 첫 시작인 16년도부터 함께해주신 분들이라 자치대학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굉장히 높으셔서
사회도 아주 매끄럽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물론 그러기까지 많은 노력의 시간이 있으셨겠지요^^, 사회요청에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아주아주 감사했답니다)
두 번째!
이번 수료식은 시작부터 끝까지 수원시 염태영 시장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들어오시기 전에 각 교육과정 담임교수의 설명과 함께 교육결과물을 차근차근 보셨답니다~^^
7시가 되어 수료식을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사회자와 참석해주신 양진하, 박순영, 한명숙 시의원님, 김철환 자치대학 2기 동문회장의 소개 후,
수원시민자치대학장이신 수원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님과 염태영 시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사 뒤 이어진 첫 순서는.....
이번 수료식이 조금 더 특별한 세 번째 이유!!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낭독극)입니다!
교육과정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을 담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총 세 가지의 연극으로 진행되었고, 각각 '수원 시민의 정부' 3대 정책 비전을 담았습니다.
"올바른 협치"
"따뜻한 포용"
"유쾌한 참여"
첫 번째 "올바른 협치 :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계획"
주민자치위원과 행정 간 과정에서의 협치를 다뤘습니다.
시에서 구로, 구에서 동으로, 동에서 주민자치위원에게로 내려오면서 과정상의 문제로 인해
진짜 시민들이 제대로된 마을계획을 할 수 없었던 점을 꼬집어,
주민과 동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 "따뜻한 포용: 포용도시, 포용통장"
'나도 통장'과정에서 문제점으로 많은 의견이 나왔던 행정에 의한 '동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어려워 통장님들로 자리를 채울 수 밖에 없는 상황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민, 지역주민들과 가깝게 지내는 통장님들이 직접 이웃에게 여러 문화행사 등에 대해 알려주고 그로 인해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도 발굴하여 동복지허브화 사업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세 번째 " 유쾌한 참여: 아파트 민주주의의 시작, 엘리베이通"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과정에서 직접 대본을 수정하며 완성한 연극입니다.
(대본은 '갈등해결&평화센터'의 갈등조정자 역할훈련용 시나리오를 기초로 하였습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웃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세 편의 연극은 함께한 수강생들은 물론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분들께도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다들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로 구성하고, 그 내용들을 살리고자 열!연!해주신 연극팀이 있었기게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연극이 끝난 후 바로 이어서 염태영시장님과 이재은 수원시민자치대학장님과 함께하는 '희망트리'가 진행되었습니다.
'희망트리'는 수료식 전에 수강생들이 수원시, 수원시민자치대학에 하고 싶은 말과 질문을 적은 나뭇잎을 매단 나무입니다.
시민의 정부에 대해, 시민자치, 시민주권에 대해, 또는 수원시민자치대학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해주시는 소통하는 시간이었답니다.
희망트리가 끝난 뒤에는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대망의 시상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휴식시간에는 막간을 이용한 최고의 연극팀 투표도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팀이 더 잘했다고 할 수 없을만큼 세 팀 모두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투표결과 집계가 힘들만큼 비등비등했답니다.
마지막 3부, 시상식에서는 각 교육과정별 수료증 대표, 열정적으로 학습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주는 열정상,
누구보다 모범적인 자세로 학습에 임한 수강생에게 주는 우등상을 수여하였습니다.
특별히 열정상과 우등상은 시장님이 직접 전달해주셔서 수상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이 종료되었습니다.
마지막이었던만큼 긴 시간임에도 함께 자리해주셨던 우리 수료생분들, 축하해주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며,
수원시민자치대학은 내넌에는 더 나은, 더욱 다양한 교육으로 만나뵐 준비를 하겠습니다.
지난 10주간 교육받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
또 지난 1년간 함께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교육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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